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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 장미희는 마치 블랙스완을 연상시키는 검은 깃털의 화려한 의상과 아름다움을 배가시키는 장신구로 고혹적인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중세 유럽을 떠올리게 하는 고풍스러운 방의 전경이 장미희의 모습과 어우러져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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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중 장미희가 분할 장백희는 일명 '베키'라고 불리는 조향사이자 서촌 문화 해설사로 250년 넘게 살아온 미스터리한 인물이다. 뿐만 아니라 장백희는 문수호(김래원 분)가 필요할 때마다 나타나는 신비로운 조력자로 극에 판타지적 요소를 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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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흑기사'는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위험한 운명에 맞서는 한 남자의 순애보를 다룬 작품으로 '착하지 않은 여자들', '적도의 남자', '태양의 여자' 등을 집필한 김인영 작가와 섬세하고 감각적인 연출의 한상우 PD가 의기투합해 '웰 메이드' 드라마의 탄생을 예감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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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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