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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온정선(양세종)과 박정우(김재욱)은 화해의 악수를 했다. 박정우는 "현수 나한테 흔들린 적 한 번도 없어. 축하한다. 널 선택했고 그 사랑에 내가 졌다"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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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수는 "꽃꽂이가 가능성 높다. 자기 일 하면 좋잖아"라고 유영미에게 꽃가게를 제안했다. "사람은 변하기 어렵잖아"라며 걱정하는 온정선에게 "어머니 스스로 설 수 있게 도와드려야 한다. 어머니가 편해야 정선씨가 편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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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우가 마음이 쓰인 온정선은 "형이 좋아하는 거 같이 해보고싶다"라며 '굿스프' 프리패스를 건냈다. 두 사람은 나란히 앉아 다시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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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홍아(조보아)는 이현수에게 "나 원준(심희섭) 오빠 사랑하나 봐"라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오빠가 좋은 여자 만나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라고 말하자 이현수는 "사랑은 좋은 여자, 남자가 만나서 하는 게 아니라 사랑하는 남자, 여자가 하는 거야"라고 조언했다. 임수정(채소영)과의 관계는 끝냈지만 최원준은 여전히 지홍아에게 냉랭했다.
지홍아는 최원준에게 진심으로 다가갔다. "오빠가 잊혀지지가 않는다"라며 울었고, 두 사람은 키스를 나누며 재회했다.
이현수는 "난 결혼식은 안하고 싶다. 가족끼리 식사하면 된다"고 했고, 온정선은 "난 자기랑 같이 살기만 하면 된다"고 답했다.
온정선과 이현수는 주변 지인들을 모두 '굿스프'로 초대했다. "이 자리는 두 사람이 인생을 함께 걸어가기로 한 자리다"라며 결혼식임을 알렸다.
이현수는 "몇번의 실수를 해서 헤어지고 만났다"라며 "사랑을 선택이라고 생각한 남자와 사랑을 운명이라고 생각한 여자는 이제 함께 살기로 했다. 운명 안에서 선택을 해야한다. 헤어짐은 선택이고 책임이다. 우리의 사랑의 역사는 계속 기록될 것이다"고 말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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