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남녀배우 소지섭과 손예진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제)가 3개월간의 촬영을 마치고 지난 11월 12일(일) 크랭크업했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제)는 1년 후 비가 오는 날 다시 돌아오겠다는 믿기 힘든 약속을 남기고 세상을 떠난 아내 '수아'(손예진)가 기억을 잃은 채 남편 '우진'(소지섭)과 아들 앞에 다시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100만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이치카와 타쿠지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영화로도 만들어져 일본은 물론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던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남녀배우 소지섭과 손예진의 스크린 첫 만남으로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소지섭은 아내 수아를 먼저 떠나 보낸 후 초등학생 아들을 홀로 돌보는 '우진' 역을, 손예진은 모든 기억을 잃어 혼란스러워 하면서도 우진과 아들을 다시 사랑하게 되는 '수아' 역을 맡아 완벽한 호흡을 예고하고 있다. 여기에 우진과 수아의 아들 '지호' 역을 맡은 신예 아역배우 김지환을 비롯해 우진의 절친 '홍구' 역으로 소지섭과 두번째 호흡을 맞추는 고창석, 우진의 동료 '최강사' 역의 이준혁, '현정' 역의 손여은과 어린 우진과 수아, 홍구 역을 맡은 이유진, 김현수, 배유람까지 매력 넘치는 배우들의 가세로 기대를 높인다.
3개월 동안 화기애애하고 따스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을 진행한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제)는 지난 11월 12일(일) 대전에서의 촬영을 끝으로 크랭크업했다. 그간 든든하게 현장을 이끌어 온 소지섭과 작품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던 손예진은 스태프 한 명 한 명과 인사를 나누고 기념사진을 남기며 마지막 촬영에 대한 아쉬움을 달랬다. 기존의 남성적 이미지를 벗고 다정한 아빠이자 부드러운 남편의 모습을 선보일 우진 역의 소지섭은 "'우진'으로 살았던 3개월 동안 너무나 행복했다. 모든 배우와 스태프들이 최선을 다해서 아주 따뜻한 영화를 만들었다. 조금만 기다려 주시면 저희가 관객 분들을 만나러 가겠다"고 전했으며, 한층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일 손예진은 "촬영하면서 이렇게 설레고 풋풋한 감정을 느낀 게 정말 오랜만이었다. 현장에서 항상 따뜻하게 대해주신 배우와 스태프들의 기운으로 좋은 작품이 탄생할 것 같다"며 작품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또한 연출을 맡은 이장훈 감독은 "하루하루가 정말 소중하고 행복했다. 좋은 배우, 스태프들과 만나 큰 어려움 없이 촬영을 무사히 마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며 마지막 촬영의 소감을 전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두 남녀배우 소지섭-손예진을 비롯 김지환, 고창석, 이준혁, 손여은, 이유진, 김현수, 배유람까지 매력 넘치는 배우들의 풍성한 연기 앙상블을 통해 세상을 떠난 아내와의 만남을 따스한 감성으로 그려낼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제)는 2018년 개봉 예정이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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