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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윈'이 확실하지만, 이를 지켜봐야 하는 타 기획사들에게는 씁쓸한일일 수밖에 없다. JYP의 '스트레이키즈'야 자사 연습생들로 꾸린 프로그램이지만, YG가 제작하는 '믹스나인'에는 수많은 기획사들이 자식 같은 연습생들을 내보내놓은 터라 쓴맛은 배가 되고 있다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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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요기획사의 대표는 스포츠조선에 "상대적 박탈감이 느껴지기도 하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이 들 만큼 그 연습생들이 매력적이긴 하다. 이렇게라도 프로그램이 화제가 돼서 우리 아이들에게도 관심이 유입되길 바랄 뿐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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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략은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특징을 제대로 이용한 작전이다. 프로그램이 잘 되려면 주목시켜줄 화제의 참가자를 만들어야 한다. 그렇게 프로그램이 관심을 받아야 또 다른 화제의 참가자를 배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JYP와 YG는 서로 보물 같은 연습생들을 교차로 출연시키며 화제성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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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것을 관통하는 포인트는 '관심'이다. 프로그램도, 출연하는 연습생들도 '대중의 관심을 끌어야 한다'는 공통적인 목표가 있기에, 두 톱니바퀴는 유기적으로 맞아 돌아간다. 연출자는 프로그램 전체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장치를 사용하고, 연습생들은 그 안에서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관심도를 높여가는 식이다.
두 프로그램과 기획사는 일단 관심끌기에 성공한 모양새다. 프로그램에도 소속 연습생에게도 확실한 득이다. 이 같은 좋은 분위기가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다른 연습생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는 조금 지켜볼 일이다.
joonam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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