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SBS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 마지막 방송 최고의 1분은 '지홍아와 수셰프의 키스'가 차지했다. 철없이 이기적이기만 한 금수저 지홍아는 수셰프를 잊지 못해 결혼 식사가 끝난 뒤에도 굿스프를 떠나지 못하고 레스토랑에 머무는데, 이 모습을 본 수셰프 원준은 홍아에게 "다가와도 된다"고 허락한다. 그리고 둘은 아름다운 키스를 나누며 일치한 사랑의 온도를 보여준다.
사랑의 온도' 가 40회 동안 남긴 명장면은 어떤 순간들일까? 정선의 엄마를 향한 분노와 오열, 현수와 정선의 포옹과 키스, 두 남자의 갈등, 황보경의 귀요미 슈퍼 그뤠잇 등이다.
정선을 친동생처럼 아꼈지만 현수를 포기하지 못한 정우는 '굿스프에서 현수에게 프로프즈하겠다'는 잔인한 계획을 정선에게 주문하고, 결국 정우의 프로포즈 대상이 현수라는 것을 알게 된 정선은 얽힌 관계에 괴로워한다. 정선과 정우의 거리는 멀어지고 급기야 정우는 '사랑은 변하는 거'라면서 아무것도 해줄 수 없는 정선에게 빈정대기까지 한다. 그런 정우를 향해 정선은 한 방을 날리고, 정선은 정우에게 돈까지 빌린 엄마의 무분별한 행동에 분노하며 오열한다.
지홍아의 사랑도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자기가 세계의 중심인 지홍아는 수셰프가 떠나고 나서야 수셰프에 대한 사랑을 알아챘고, 그녀를 잊지 못했던 수셰프 역시 그녀가 돌아오길 원하자 팔을 벌려 그녀를 꼭 안는다.
황보경 작가의 귀요미 연기 역시 시청자의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온셰프님은 슈퍼 슈퍼 그뤠잇, 온셰프 어머님은 슈퍼슈퍼 스튜핏'은 28회 최고의 1분으로 기록됐다.
'사랑의 온도' 에 이어 오는 27일 월요일 밤 10시에는 '의문의 일승'이 방송된다.
mkmklif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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