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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라는 지난 2001년 앨범 '눈물에 얼굴을 묻는다'를 내며 가수로 데뷔해 KBS '명랑소녀 성공기'(2002) 등에 출연하며 스타덤에 올랐고 중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으며 중화권 한류스타로도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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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라는 극중 스무살과 스물여덟의 마진주를 동시에 연기했다. 특히 지금껏 경험하지 못했던 결혼생활과 육아 등을 연기하면서도 어색함 없는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며 방영 내내 시청자들을 울리고 웃길 수 있었다. 그런 장나라의 연기에 도움을 준 것은 무엇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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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한 대본과 연출이 도움이 됐지만, 배역을 표현하기 위해 장나라 또한 고민의 시간을 가졌다. 결혼생활이라는 소재를 처음 경험해본 것은 아니었지만, '고백 부부'를 위해 한 번 더 사전 조사 기간을 가졌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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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 부부'는 '결혼은 로맨스가 아닌 현실'이라는 인식에서 시작되는 드라마로 마진주와 최반도(손호준)의 현실적인 결혼생활과 판타지적인 연애가 동시에 그려졌다. 이에 시청자들에게도 '결혼'의 긍정적인 부분과 부정적인 부분을 동시에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그렇다면 직접 연기했던 장나라는 '결혼'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게 됐을까.
"저는 결혼은 당장 저랑 상관이 없다고 생각해요. 하고 싶은 것도 아니고 안하고 싶은 것도 아니고요. 드라마를 통해서 변한 건 없어요. 결혼은 분명 로맨스도 있을 거고 현실도 있을 거니까요. 아무래도 현실이 더 크겠죠. 주변에서 결혼에 대해서 얘기하면 '사실 나도 경험을 안하고 싶어서 안하는 건 아닌데'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제 결혼은 하늘의 뜻이라고 생각해요."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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