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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인 영화 '아기와 나'는 복잡미묘한 감정선을 잘 살린 이들의 연기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아낸 작품. 정연주 역시 그녀가 연기한, 말없이 사라진 순영의 행동을 이해한다고 말한다. "결국엔 순영이 선택한 행동의 결과로 벌어진 이야기잖아요. 저 역시 여러 순간에서 선택하고 고민하는 것들 중에서 유사한 점을 찾았던 것 같아요. 처음엔 이해되지 않았던 부분도 이제는 이해가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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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이 둘이 지금까지 살면서 가장 하기 힘들었던 선택의 순간은 언제 일까? 정연주는 매 순간이 그렇다고 말한다. "사소한 것들이 제일 힘든 것 같아요. 하지만 일단은 고 하는 성격이에요. 일단 내린 결정에 대해선 혹여 틀렸다 해도 겸허히 받아들이는 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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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른 생각만큼 매력적이었던 이들과 함께한 화보와 이야기는 '그라치아' 12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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