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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흥행과 대회 위상의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가 일찌감치 불참을 선언한데 이어 '세계 2위 리그'인 러이사대륙간아이스하키리그(KHL)마저 불참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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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달 연설에서 미국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 러시아 선수단이 참가하지 못하도록 IOC에 간접적으로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발맞춰 러시아내 집단적인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가장 적극적인 곳이 KHL이다. 러시아 국가 두마(하원)가 KHL의 평창 동계올림픽 불참을 허용하는 법안을 준비 중이라는 보도까지 나왔다.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당시 조직위원장을 역임했던 체크니셴코 회장 역시 푸틴 대통령의 입김에 흔들릴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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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 파젤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회장은 타스통신과 인터뷰에서 KHL이 소속 선수들의 평창 동계올림픽 불참을 가로막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파젤 회장은 "KHL은 러시아 아이스하키협회의 회원으로서, IIHF의 법규와 규정을 준수해야 하며, 리그에 속한 외국 선수와 국가대표 선수들이 올림픽에서 뛸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바람잘날 없는 평창동계올림픽의 아이스하키는 과연 어떻게 마무리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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