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 리오넬 메시(30FC 바르셀로나)가 통산 4번째 유러피안 골든슈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메시는 24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유러피안 골든슈 시상식에서 유럽리그를 통틀어 한 시즌 동안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 슈'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시즌 라리가 34경기에서 37골을 넣은 메시는 2위 바스 도스트(스포르팅 리스본, 34골), 3위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도르트문트, 31골)을 따돌렸다.
이날 메시에게 트로피를 건넨 이는 '한솥밥' 동료 루이스 수아레스였다. 지난 시즌 40골로 골든슈 영광을 안은 수아레스사 환한 미소로 금빛 축구화 트로피를 메시에게 수여한 후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은 훈훈했다. 모범적이고 성실한 패밀리맨답게 아내 안토넬라 로쿠조와 아들 티아구가 함께 해, 더욱 아름다운 시상식이었다.
메시는 수상 소감에서 "나는 스스로를 결코 포워드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다 . 수많은 골을 넣을 수 있어서 정말 운이 좋았다"고 말했다. "나는 그라운드 안팎에서 성장해왔다.나는 발전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고, 경기에 새로운 모습을 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경기하는 것을 점점 더 즐기고 있다"고 덧붙였다.
2009~2010 시즌(34골, 2011~2012 시즌(50골), 2012~2013 시즌(46골)에 이어 통산 네 번째 영예다. 4년만에 4번째 골든슈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드와 최다 수상 타이를 이뤘다. 호날두는 2007~2008 시즌, 2010~2011시즌, 2013~2014시즌, 2014~2015시즌까지 4회 수상한 바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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