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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무대에 오른 것은 뮤지컬 마스터 최정원. 최정원은 뮤지컬의 미래를 책임질 뮤지컬 배우 지망생들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Abba의 'Thank You For The Music'을 선곡한 이유에 대해서는 "음악 때문에 얻는 이 행복함과 감사함을 모두가 함께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여러분, 제가 어떻게 뮤지컬 배우가 됐는지 궁금하시죠?"라는 독백으로 무대를 연 최정원은 마치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 노래해 관객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또 후배들과 함께 흥겨운 댄스를 선보이며 음악과 뮤지컬에 대한 열정, 그것이 주는 기쁨을 관객들에게 생생히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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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대중가요 마스터, 낭만 가객 최백호의 무대가 펼쳐졌다. 최백호는 '수고했어 오늘도'로 유명한 인디밴드 옥상달빛과 함께 콜라보했다. 최백호와 옥상달빛은 '빈대떡 신사'를 노래하며 화려하지는 않지만 진솔한 감성을 고스란히 전했다. 무반주에 목소리만으로 분위기를 휘어잡으며 무대를 시작한 최백호, 발랄한 멜로디와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가사로 색다른 감성을 담은 옥상달빛의 만남은 그야말로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기분 좋은 무대였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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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 마스터 윤희정은 버블시스터즈 출신인 딸 김수연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윤희정은 자신이 선택한 곡 알 재로(Al Jarreau)의 'Spain'에 대해 "2005년부터 이 곡을 불러왔지만 항상 완성이 안 되는 것 같은 느낌이 있었다. 굉장히 어려운 곡"이라며 "나 혼자 완성시키지 못한 것을 딸과 함께 완성시켜보겠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넘치는 필, 무대를 압도하는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재즈의 매력을 십분 끌어냈다. 윤희정의 파워풀한 발성, 김수연의 뛰어난 리듬감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 찰떡 같은 모녀 케미의 무대에서 3회 최고 시청률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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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 감상단이 뽑은 '세대 공감'의 그랜드 마스터 자리는 이승환이 차지했다. 이승환은 "무대를 혼자서 하는 것 보다는 조력자가 있어야 되는 것 같다. 역시 더불어 사는 세상이다"라며 함께 무대를 꾸며준 후배 아티스트들에게 공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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