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선실세'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의 집에 괴한이 침입해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2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분께 서울 강남구에 있는 정 씨 자택에 한 남성이 침입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즉각 출동한 경찰은 괴한을 검거해 조사 중이며,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택배 기사로 위장한 괴한은 자택 경비원을 협박해 정 씨가 거주하는 층으로 올라가 정 씨와 함께 있던 남성을 흉기로 찌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흉기에 찔린 남성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