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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여우주연상 시상자로 청룡을 찾은 고두심은 직접 나문희에게 트로피를 건넸다. 시상과 수상을 마치고 무대의 뒤로 들어선 두 사람은 서로를 꼭 껴안으며 다시 한 번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나눴다. 또 둘은 주변 스태프에게 부탁해 "우리 사진 한 장만 찍어줘"라며 기념 사진을 찍기도 했다. 벅찬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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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두심은 "앞서 다른 시상식에서도 (나문희가) 상을 받았지만 또 청룡은 대단한 시상식이지 않나. 이렇게 상을 받게 돼서 너무 좋았다"라며 다시 한 번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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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나문희는 수상 소감으로 "저는 남아서, 정말 열심히 하겠다. 우리 후배들을 보면 너무 잘해서 자랑스럽다. 한국 영화 배우들이 전세계 배우들 중에서 제일 연기를 잘하는 것 같다. 감독님, 우리 이제훈 배우님, 모든 스태프와 제작사, 그리고 연기자들, 정말 감사하다. 여러분 모두 건강하고 나의 친구 할머니들, 내가 상을 받았다. 여러분도 열심히 해서 그 자리에서 상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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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po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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