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29)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평균타수 1위를 확정했다. 신지애는 26일 일본 미야자키 컨트리클럽(파72·6448야드)에서 열린 시즌 최종전 리코컵에서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로 3위를 차지하며 평균타수 70.2920타로 이 부문 1위를 확정했다.
이번 대회 우승을 차지한 테레사 루(대만·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는 평균타수 70.6061타로 2위를 기록했다. 이민영(25)이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로 2위를 차지했고, 안선주(30)가 7언더파 209타로 5위, 김하늘(29)은 6언더파 210타로 6위를 기록했다.
상금왕 경쟁을 펼치던 김하늘과 이민영은 1위 등극에 실패했다. 기존 상금선두였던 스즈키 아이(23·일본)가 생애 첫 상금왕(1억4012만2631엔)을 차지했다. 이민영은 1억2643만9365엔으로 상금 2를, 김하늘은 1억2178만3000엔으로 이 부문 4위를 기록했다. 신지애가 상금 5위(1억2126만1865엔)로 뒤를 이었다.
올시즌 한국 선수들은 JLPGA 투어 32개 대회에서 총 13승을 거뒀다. 김하늘이 3승, 이민영과 신지애가 각각 2승씩 거뒀고, 안선주, 전미정, 강수연, 김해림, 이보미, 이지희가 각각 1승씩 기록했다.
한편, 재미동포 한승수(31)는 일본프로골프(JGTO) 투어 카시오 월드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신고했다. 한승수는 일본 고치현 쿠로시오 컨트리클럽(파72·7315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기록,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첫승을 거뒀다. 김경태(31)는 이날 2타를 줄여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로 브렌든 존슨(호주) 등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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