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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FA 영입 뿐만 아니라 내부 FA도 통 크게 잔류를 시킨다. 2015시즌이 끝나고 손승락(4년 69억원) 윤길현(4년 38억원)을 영입했고, 내부 FA였던 송승준이 4년 40억원에 잔류했다. 지난해에는 일본과 미국을 거쳐 복귀를 고민하던 이대호에게 역대 FA 최고액인 4년 150억원을 안겼다. 롯데의 행보는 올해 가장 주목 받았다. 내부 FA가 가장 많은 팀이었던데다 강민호, 손아섭 등 핵심 주전들이 대거 포함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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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롯데가 겨울마다 공격적인 투자를 하는 이유는 결국 우승 때문이다. 롯데는 우승에 대한 갈증이 무척 큰 팀이다. 가장 최근 한국시리즈 우승이 1992년으로, 10개 구단 중 우승 맛을 본지 가장 오래됐다. 가장 최근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것도 1999년이다. 21세기 들어 한번도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지 못했다. 2000년대 초중반 암흑기를 끊고 2008년부터는 포스트시즌에 자주 진출하는 팀이었지만, 유독 단기전에서는 힘을 못쓰고 있다. 올 시즌에도 정규 시즌 3위로 5년만에 가을야구를 했지만, 결과는 2승3패 플레이오프 진출 실패였다. 여전히 우승과는 거리가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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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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