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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은 이날 신부를 연상케 하는 아름다운 흰색 드레스 차림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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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으로 받는 대상, 상금, 평균 타수, 다승 4개 부문의 전관왕은 올시즌 이정은 외에도 신지애(29), 서희경(27), 이보미(29), 김효주(22), 전인지(23) 등 5명이 더 있었다. 2014년부터 시상이 이뤄진 베스트플레이어 트로피는 2014년 김효주(22), 2015년 전인지(23), 지난해 박성현(24)이 수상했다. 하지만 인기상이 2014년 전인지, 2015년 박성현으로 엇갈리며 6관왕이 나오지 않았다. 지난해 박성현이 베스트플레이어와 인기상을 동시에 받았지만 대상을 포인트 1점 차이로 고진영(22)에게 내주며 6관왕 달성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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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은 "올해 마무리하면서 너무 상을 많이 받는 것 같은데 인기상까지 주셔서 감사드린다. 상을 많이 주신만큼 더 열심히 해서 내년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특히 막판까지 가장 치열한 경쟁 끝에 차지한 최저타수상에 대해서 "가장 어려울 것 같았는데 마지막까지 집중한 덕분에 수상할 수 있었다. 내 자신에게 칭찬해주고 싶은 상"이라며 남다른 애착을 보였다.
한편 'NH투자증권 신인상'은 장은수(19)가 받았다. 올해 우승은 없었지만 7번 톱10에 드는 등 꾸준한 활약으로 1796점을 획득, 올시즌 삼천리 투게더 오픈에서 우승하며 데뷔 첫 승을 신고한 박민지(19·1614점)를 누르고 생애 단 한번 뿐인 영광을 안았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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