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농구팬들은 2017~2018시즌 농구토토 승5패 19회차에서 디펜딩챔피언 골든스테이트의 완승을 전망했다.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가 오는 29~30일 열리는 미국프로농구(NBA)와 국내남자프로농구(KBL)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승5패 19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골든스테이트가 원정에서 LA레이커스를 상대로 손쉬운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한 참가자가 대다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차에서 최다 투표율인 79.41%의 지지를 받은 골든스테이트의 완승이 전망되는 경기다.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시즌 우승의 주역 케빈 듀란트의 몸 상태가 불안하지만 여전히 최상급의 실력을 뽐내고 있다. 28일 오전 기준으로 최근 10경기에서 8승2패의 좋은 흐름이다. 우승 경쟁자인 보스턴과 오클라호마에게 패했지만 대부분 경기에서 손쉬운 경기를 펼쳤다.
신인 론조 볼을 앞세운 LA레이커스는 올 시즌 8승11패로 나름 선전을 펼치고 있지만 객관적인 전력이나 상대전적, 최근 기세 등 모든 면에서 골든스테이트에게 뒤쳐져있다. 그나마 골든스테이트전 이전의 경기가 같은 홈 구장을 쓰는 LA클리퍼스전이기 때문에 이동에 따른 체력소모가 없다는 것은 레이커스에게는 긍정적인 요소다. 물론 스포츠에는 항상 이변이 발생하지만 그 확률은 극히 적은 경기라고 할 수 있다.
홈 경기를 치르는 서부의 강호 샌안토니오와 휴스턴은 나란히 70% 이상의 지지율을 얻으며 손쉬운 승리를 예고했다.
75.65%를 얻은 샌안토니오는 시즌 초반부터 에이스인 카와이 레너드와 베테랑 가드 토니 파커를 잃었지만 여전히 탄탄한 조직력으로 서부지구 상위권에 위치해있다. 샌안토니오 힘의 원천인 리그 최고의 명장 그렉 포포비치가 건재한 덕분이다. 물론 상대가 부상병동 멤피스라는 점도 높은 투표율의 이유일 수 있다. 게다가 멤피스는 부진을 이유로 감독인 피즈데일을 경질하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샌안토니오로서는 승수를 쌓기 좋은 기회일 수 있다.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오른 휴스턴은 샌안토니오보다 조금 적은 72.91%를 기록했다. 휴스턴은 에이스 제임스 하든을 앞세워 최근 10경기에서 9승1패의 놀라운 성적을 올리고 있다. 심지어 강호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한 4점차 승리를 제외하면 모두 10점차 이상의 완승이다. 지난 14일 토론토에게 일격을 당했지만 바로 연승을 달리며 여전히 상승세는 이어지고 있다. 상대인 인디애나 또한 보스턴에게 패하기 전까지 5연승을 달리는 등 나쁘지 않은 전력이지만 휴스턴을 상대하기에는 역부족으로 보인다. 실제로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도 휴스턴은 원정의 불리함을 극복하고, 118-95로 완승을 거둔 기억이 있다.
이번 회차에서는 승5패 게임 적중의 최대 관건이 되는 5점차 승부 예상이 무려 5경기나 나와 눈길을 끌었다.
KBL에서는 원주DB-서울SK(43.72%)를 비롯해, 고양오리온-울산현대모비스(43.64%), 서울삼성-전자랜드(43.22%)전에서 5점 승부가 1순위를 차지했다. NBA에서는 뉴욕닉스-마이애미(39.43%)전과 뉴올리언스-미네소타(39.69%)전에서 5점차 이내의 접전을 전망했다.
케이토토 관계자는 "한창 열기가 오르고 있는 국내외 프로농구를 대상으로 한 승5패 게임이 주중 경기를 대상으로 농구팬을 찾아간다"며 "이번 회차의 경우 강호들의 완승을 예상한 경기도 많지만, 접전 예상도 무려 5경기가 나왔기 때문에 무엇보다 전력을 충분히 감안한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NBA와 KBL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농구토토 승5패 19회차 게임은 29일 오후 6시50분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 결과가 공식발표된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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