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꽃청춘' 위너가 아기 고래의 점프 연습에서 자신들의 연습생 시절을 떠올리며 눈물지었다.
28일 tvN '꽃보다청춘 위너'에서는 호주 청춘여행 도중 웨일 워칭(고래 투어)에 나선 위너 멤버들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위너 멤버들은 어렵사리 고래 투어 시간을 맞추는데 성공했다. 멤버들은 트와이스의 '치얼업'을 부르며 환호했다. 멤버들은 배를 타고 고래가 있는 곳으로 이동했다.
강승윤은 고래가 가까워지자 BGM으로 송창식의 '고래사냥'을 틀고 기뻐했다. 위너는 고래의 아름다운 자태를 눈앞에서 보며 흥분했다. 귀하다는 꼬리도 보고, 아기 고래의 점프 연습까지 구경하며 신기해했다.
강승윤은 점프 연습을 하는 아기 고래를 보며 자신의 연습생 시절을 떠올렸다. 반면 김진우는 "저는 20살 때 제 목소리가 너무 이상해서 운 적도 있다"면서 "데뷔 후가 더 힘들더라. 내가 못하니까, 맏형 노릇도 못하고 작곡도 작사도 안해서 공헌도가 떨어진다. 팀에게 피해를 주는 거 같다. 잘한다는 소리가 듣고 싶다"고 눈물을 쏟았다.
하지만 송민호는 "진우 형이 팀의 윤활제다. 없어서는 안될(사람)"라고 말했고, 강승윤도 "콘서트 하면 진우형 여장이 100% 들어간다. 다른 사람이 하기 싫어하는 거 아니까 본인이 총대를 멘다. 그 맘 다 안다"고 격려했다.
앞서 알리오 올리오와 스테이크를 멋들어지게 만들었던 '요리왕' 이승훈은 이번엔 한식에 도전했다. 어설프게나마 김치를 만들어 김치찌개를 끓인 것. 재료도 없는 상태에서 어렵게 끓여진 찌개에 대해 위너 멤버들은 "태국 요리 같다"면서도 맛있게 먹었다. 그럼에도 자존심에 상처입은 이승훈은 멋들어진 솜씨로 스테이크를 구워내 멤버들을 감동시켰다. 제작진도 '꽃청춘 역대 최고의 만찬'이라는 찬사를 보냈다.
진우는 별을 보기 위해 혼자 밖으로 나갔지만, 너무 추운 날씨에 좌절했다. 그는 "사막에 가고싶다"고 되뇌었고, 제작진은 석회석(피너클)과 별이 가득한 피너클스 사막의 아름다운 풍경을 전했다.
하지만 이날 아침부터 비가 쏟아져 멤버들을 불안하게 했다. 강승윤은 "저희가 비와 추위를 몰고 다니는 부분이 있다"며 불안감을 숨기지 않았다. 해가 나는가 싶었지만, 다시 구름이 끼고 비가 쏟아졌다. 사막에 도착한 위너는 가득한 구름과 몰아치는 바람, 추위에 떨어야했다. 먹을 것도 마땅치 않았다. 멤버들은 실망감을 숨기지 않았다. 송민호는 '왜 포기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피너클스의 하늘만 기다렸으니까, 조금만 더 기다려보기로 했다"고 답했다.
이윽고 구름이 걷히고 별이 쏟아지는 밤하늘이 위너 멤버들을 감동시켰다. 다시 먹구름이 끼자, 위너 멤버들은 "이거 우리 여행의 마지막, 커튼콜 같다"며 감사의 인사를 올렸다.
김진우는 '청춘이란?'이란 질문에 "행복과 자유"라며 벅차오른 감정을 전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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