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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나머지 선수들이다. 아직 10명이 훌쩍 넘는 선수들이 시장에 남아있다. 원 소속 구단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경우도 있지만, 진행이 더디다. 특히 30대 중반 이상 베테랑 선수들의 경우 보상 선수, 보상금 등 현실적인 문제들이 매력을 감소시키고 있다. 여러모로 걸림돌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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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대부분의 구단들은 일찌감치 손을 뗐다. 우승팀인 KIA 타이거즈는 내부 단속으로도 바쁘고, 현재 추가 외부 영입 가능성이 남아있는 팀은 삼성 라이온즈, LG 트윈스 정도다. 그마저도 팀이 정말 필요로하는 대어급 선수가 아니면 굳이 영입전에 뛰어들 이유가 없다는 게 현재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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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FA 영입 생각이 없다고 일찌감치 밝힌 A 구단의 단장은 "S급, A급 선수들을 영입하자니 지나치게 몸값이 높아서 '오버페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가 없다. 그 돈에 잡는 것은 불필요하다. 반면 그 외 FA 선수들을 영입하자니 보상 선수를 내줘야 하고, 여러가지 불확실한 요소들이 걸린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그냥 우리 선수 잘키워서 쓰자'는 공감대가 몇몇 구단에 형성이 되는 것 같다"고 의견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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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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