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슬기로운 감빵생활'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1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연출 신원호, 극본 정보훈) 4회가 시청률 5.5%(전국 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종전의 자체 최고 시청률 5.4%보다 0.1% 포인트 높은 수치다. 수도권 시청률은 6.6%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분에서는 제혁(박해수)의 갑작스러운 야구선수 생활 은퇴를 선언해 충격 반전을 안겼다. 좌완투수였던 제혁은 어깨 부상을 당하고 회복이 힘들거라는 이야기를 듣게 되자 방송 카메라 앞에서 인터뷰를 하던 중 은퇴를 선언한 것.
이를 말리는 준호(정경호)에게 제혁은 "나 이제 그만 노력할래. 노력하는 거 지겹다. 노력과 끈기의 상징. 이제 힘들어서 못하겠다. 나 진짜 야구만 안하면 잘 살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하며 고단했던 선수생활을 내려놓았다.
또한 인터뷰 후 자책하는 동생 제희(임화영)을 위해 준호를 보냈다. 그는 편지를 통해 "사랑하는 내 동생 재희야, 너의 탓이 아니란다. 네 탓 아니니까 울거나 자책하지 마. 오빠는 다시 그런 일이 생긴다고 해도 똑같이 행동할 거야. 다른 오빠들 처럼"이라고 위로했다.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나올 때 마다 신드롬급 인기를 누린 tvN 최고 인기 드라마인 '응답하라' 시리즈를 연출한 신원호 PD의 신작으로 제작 단계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킨 작품이다. '응답하라' 시리즈의 메인 작가였던 이우정 작가가 크리에이팅으로 참여했으며 '응답하라' 작가진 중 한명이었던 정보훈 작가의 입봉작이기도 하다.
슈퍼스타 야구선수 김제혁(박해수 분)이 하루아침에 범죄자가 되어 들어간 교도소 안에서 일어나는 이야기와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의 생활을 그린 블랙코미디 드라마로 박해수, 정경호, 정수정 등이 출연하며 '응답하라' 시리즈에서처럼 '슬기로운 감빵생활'이 어떤 스타를 탄생시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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