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되면 누구나 찾게 되는 국민 간식이 찐빵이다. 요즘은 사계절 모두 사랑받는 메뉴지만 겨울에 먹어야 더 제 맛이다. 모락모락 올라오는 김, 뜨거워서 호호 불며 먹을 때의 맛을 잊지 못한다. 황둔쌀찐빵은 식감이 색다르고 건강에도 좋아 사랑받고 있다. 강원도 원주시 황둔찐빵마을에 위치한 하문호황둔쌀찐빵(대표 하문호)은 2001년 남아도는 쌀 소비 촉진운동의 일환으로 쌀로 찐빵을 만들기로 하고 6개월간의 연구 끝에 쌀가루와 밀가루의 황금비율을 찾아냈다. 그 결과 쌀가루의 고소한 맛이 나면서도 폭신하고 쫀득한 쌀찐빵이 세상에 나왔다. 쌀찐빵이 작은 시골마을의 명물이 되면서, 찐빵가게가 하나둘씩 늘어나 지금은 마을 전체가 찐빵마을이 되어 지역 경제 발전에도 지대한 공을 세웠다. 하문호 사장은 쌀찐빵에 이어 당근, 옥수수, 쑥, 흑미 등 몸에 좋은 웰빙재료들을 사용해 새로운 찐빵을 계속 선보이고 있다. 얼마 전에는 토마토가 들어간 쌀찐빵을 개발하여 지금까지 9가지의 쌀찐빵을 만들었다. 이제 향토먹거리인 황둔쌀찐빵을 베트남 중심가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황둔쌀찐빵은 지난 7월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세미나와 시장조사를 통해 쌀찐빵에 대한 베트남 시장수요를 확인하고 현지에 판매를 담당할 지사 설립을 추진하고 수출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또한 현재 중국 진출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하문호 대표는 "지속적인 홍보로 쌀찐빵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며 수출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짜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외식업계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세계인이 찾는 먹거리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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