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KCC 이지스가 접전 끝에 창원 LG 세이커스를 물리치고 7연승을 달렸다.
KCC는 1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LG전에서 경기 막판 집중력에서 앞서며 LG에 82대78로 승리했다. KCC는 이날 승리로 휴식기 이후 첫 경기 이기며 파죽의 7연승을 달렸다. 반면, LG는 2연패에 빠졌다.
초반은 LG 흐름이었다. LG는 김종규가 국가대표팀에 합류했다 부상으로 빠졌지만 조성민이 1쿼터 3점쇼를 선보이며 앞서나갔다.
그러나 2쿼터 안드레 에밋이 본격적으로 득점에 가담하기 시작한 KCC가 역전에 성공했다. 에밋은 2쿼터에만 혼자 10점을 넣었다.
양팀의 접전 흐름은 경기 마지막까지 이어졌다. KCC가 마지막까지 득점과 공격 리바운드에서 우위를 점한 반면, LG는 2점 뒤지던 종료 12.5초 전 제임스 켈리가 마지막 동점슛을 노렸지만 백보드를 맞은 공이 림에 맞고 벗어나며 땅을 쳐야했다. 이 공을 에밋이 리바운드했고, LG가 다급하게 파울로 끊었지만 에밋이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경기는 마무리됐다.
KCC는 에이스 에밋이 23득점을 하며 공격을 이끌었고, 찰스 로드와 하승진도 각각 17득점 9리바운드, 13득점 8리바운드로 골밑 싸움에서 힘을 보탰다.
LG는 켈리가 27득점 10리바운드, 김시래가 13득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승리를 이끌지는 못했다. 한편, 이날 LG 유니폼을 입고 처음 선을 보인 에릭 와이즈는 18득점을 기록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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