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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사로잡은 국민 영웅 박세리가 '정글'에 출격한다는 의외의 소식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된 상황. 박세리는 지난 5월 SBS '본격연예 한밤'과의 인터뷰에서 평소 예능 프로그램을 즐겨 본다며 '정글의 법칙'을 가장 좋아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그 자리에서 리포터가 도전 의사를 물어보자 단 1초의 고민도 없이 "못 간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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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민 PD는 포기하지 않았다. 박세리가 사는 대전까지도 두 번이나 찾아갔다는 후문. 민 PD는 "박세리 생일쯤에 생존 키트를 사 들고 방문하기도 했다"라고 밝혔다. 결국, 박세리는 출연을 승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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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시간이 넘는 여정에 지친 상태에서 섬 전체를 탐험하라는 제작진의 말을 들은 순간 욱한 박세리는 PD를 향해 "사기를 치고 데려왔냐. 말이 다르지 않냐"며 매서운 눈빛으로 바라봤다. 그러나 생존이 계속될수록 남다른 파워와 스피드를 겸비한 생존력과 '정글' 애청자다운 놀라운 생존지식을 선보이며 병만족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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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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