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러시아월드컵 본선 조추첨이 끝난 가운데 우승팀 예상이 쏟아지고 있다. 흥미로운 건 그 예상치가 다르다는 것이다.
미국 ESPN의 2일(이하 한국시각) 예상은 브라질의 우승 가능성을 가장 높게 봤다. 반면 영국 BBC의 설문조사에선 독일이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2일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열린 러시아월드컵 본선 조추첨에서 톱 시드를 받은 브라질은 E조에서 스위스 코스타리카 세르비아와 조별리그를 치르게 됐다. 우승 후보 브라질 입장에선 무난한 조편성이라고 볼 수 있다.
디펜딩 챔피언 독일은 한국 멕시코 스웨덴과 같은 H조에 배정됐다.
또 다른 우승 후보 중 하나인 스페인은 포르투갈 모로코 이란과 B조에 속했다.
ESPN은 예상 툴로 파이브서티에이츠의 SPI(축구파워인덱스) 지수를 적용했다. 이 지수를 기준으로 할 때 브라질의 우승 가능성이 20.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 다음은 스페인(15.9%), 독일(10.9%), 아르헨티나(7.0%), 프랑스(6.0%), 벨기에(5.7%), 포르투갈(5.4%), 잉글랜드(4.9%)로 나타났다.
BBC가 조추첨 이후 자사 홈페이지에서 실시한 설문조사(누가 우승할 것인가)에선 독일이 전체 설문자 중 32%로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다. 그 다음은 잉글랜드로 20%의 지지를 받았다. 스페인의 우승 가능성은 3%에 그쳤다.
시드를 받지 못한 잉글랜드는 러시아에서 벨기에 파나마 튀니지와 같은 G조에서 대결한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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