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첫 방송을 앞둔 '막돼먹은 영애씨'(이하 '막영애') 시즌16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도 뜨겁다. 최근 제작발표회에서 이번 시즌 연출을 맡은 정형건 PD가 "10년 간 노처녀로 있던 영애가 드디어 결혼을 한다"고 밝힘으로써 이번 시즌 '이영애'(김현숙 분)의 결혼이 공식적으로 선언된 것.
그렇다면 지난 10년 동안 대한민국 대표 노처녀로서 고군분투해온 영애가 이번 시즌 마침내 결혼에 골인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그 답은 바로 그 동안 '막영애'를 꾸준히 시청해 왔던 시청자들에게서 찾을 수 있다.
영애 역의 김현숙 배우는 최근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막영애'는 시즌1부터 꾸준히 봐 주셨던 소위 '골수팬'분들이 많다"라며 "10년 동안 시청자분들의 삶이 변화한 만큼 극 중 영애의 삶에도 변화가 있기를 바라는 의견이 많았고, 이를 수용해 이번 시즌 영애가 마침내 결혼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결국 영애의 결혼을 성사시킨 주역은 그동안 '막영애'를 믿고 지켜봐 준 시청자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셈이다.
마찬가지로 '막영애'가 시즌16에 이르기까지 10년의 세월 동안 방송될 수 있었던 것도 시청자들 덕분이다. 김현숙은 "항상 피드백을 주셨던 시청자분들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말하며 시청자에게 큰 감사를 전함과 동시에 "시즌16 시청자분들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정형건 PD는 "노처녀였던 이영애가 유부녀가 되면서 발생하는 새로운 인간관계와 그녀의 감정을 밀도 있게 다룰 예정"이라며 이번 시즌 영애의 인생 2막이 본격적으로 펼쳐질 것임을 예고했다. 그동안 '막영애'를 애정 어린 시선으로 지켜봐 왔던 시청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인 만큼 이번 시즌은 더욱 극대화된 공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tvN '막돼먹은 영애씨'는 2007년 4월 첫 방송된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국내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다. 대한민국 대표 노처녀 '이영애'(김현숙 분)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직장인들의 애환과 여성들의 삶을 현실적으로 담아내 시청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번 시즌에서는 결혼하는 영애와 한층 더 공감을 선사할 직장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다시 한 번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막영애 시즌16'은 '이번 생은 처음이라' 후속으로 4일(월) 첫 방송한다. 매주 월화 밤 9시 30분 방송.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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