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커리지로드(영국 왓포드)=조성준 통신원]손흥민이 득점보다는 승리 실패라는 결과에 아쉬워했다.
손흥민은 2일 영국 왓포드 비커리지로드에서 열린 왓포드와 토트넘의 2017~20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동점골을 넣었다. 시즌 5호골이자 리그 3호골이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골에 힘입어 1대1로 비겼다.
경기 후 손흥민은 담담했다. 골을 넣기는 했지만 팀에게 승리를 안기지 못했다. 손흥민은 그 부분을 아쉬워했다. "득점보다 이기지 못한 것에 대한 책임감이 크다"며 "찬스를 많이 만들려고 노력했는데 조금 부족했다. 아쉽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왓포드에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왓포드와 가진 5경기에서 4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이에 대해서도 그리 큰 감흥을 느끼지 않았다. 그는 "지금 팀이 4경기 째 무승이다. 그런 것을 신경 쓸 겨를이 없다"고 했다.
◇손흥민과의 일문일답
-득점 한 소감
득점한 것 보다 경기 못 이긴 것에 대해서 책임감이 크다. 동료가 퇴장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찬스를 많이 만들어내려고 노력했는데, 조금 부족했던 것 같다. 아쉬운 기분이 크다.
-오프사이드 걸리는 장면도 많았는데. 뒤공간을 노리라는 주문이 있었는지
그런 건 아니다. 뒤공간을 파다 보니 오프사이드 걸릴 확률이 자연스럽게 늘어나는 것 같다. 다른 선수들이 나가서 볼 받는 것을 좋아하다 보니, 저는 대신에 뒤공간으로 뛰어들어가는 움직임으로 다른 선수들에게 공간을 더 내주려고 했던 것 같다. 오프사이드에 많이 걸린 부분은 좀 더 배워야 할 점이라고 생각한다.
-왓포드 5경기 4골에 대한 소감은
그런 것을 신경 쓸 겨를은 없다고 생각한다. 팀이 4경기 무승인데, 그 분위기를 전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왓포드 전에 골을 넣은 것이 제 자신한테는 터닝 포인트가 될 수도 있겠지만, 다른 중요한 부분이 많기 때문에 그 부분에 집중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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