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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새벽 어청도에 도착한 조세호는 대뜸 가방에서 긴 머리 가발을 꺼내 스태프들을 놀라게 한다. 섬총사 멤버들 앞에 깜짝 등장하기 위해 서울에서부터 챙겨 왔다는 것. 계획대로 정용화, 강호동을 연이어 놀래켜 신나 있는 조세호에게 강호동은 "'섬총사'는 청정 예능이라 양념이 필요 없다. 가발은 우리 프로그램하고는 안 맞는다"고 팩트 폭격을 날려 폭소를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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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은 여배우의 이미지를 진작에 버린 김희선의 또 다른 걸크러시 매력이 이어진다. 갯벌에 앉아 억척스럽게 바지락을 캐며 현지에 최적화된 모습으로 기분 좋은 웃음을 안긴다고. 만선의 꿈을 안고 새벽 조업에 나선 강호동과 정상훈이 펼칠 배 위에서의 유쾌한 상황극도 예고돼 기대감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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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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