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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서 주장 완장을 차는 장현수(FC도쿄)는 "동료들과 함께 일본에 오니 평소와 다르게 색다르고 느낌이 좋다. 울산에서 훈련 성과가 좋았기에 이번 대회가 기대된다"며 "이번 대회가 소속팀 홈구장(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리기에 좀 더 친숙한 감이 있다. 수비진을 잘 리딩해 무실점 우승의 목표를 이루고 싶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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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 소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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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경기가 중국전이다. 구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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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중국전 패배에 대한 반전이 필요하다.
-그동안 다양한 전술 준비했다. 세트피스 활용법도 기대되는데.
3~4일 훈련 뒤 경기를 하다보니 세트피스를 여러가지 준비하더라도 이를 다 인지하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에는 소집 훈련을 통해 숙지하는데 초점을 뒀다. 이번에도 완벽하다고 볼 수는 없지만 조금씩 다듬다보면 분명 좋은 성과가 나올 것으로 본다.
-K리거들에겐 각별한 대회다. 기준을 정해준다면.
특별한 기준은 없다. 하지만 경기에 나선다면 어떤 상황에서든 최선을 다하고 희생하는 모습, 동료보다 한 발 더 뛰면서 승리를 목표로 하는 집중력 등을 선수들이 보여줬으면 한다.
-고려대와의 연습경기에선 원톱을 활용했는데, 플랜B는.
4-2-3-1이나 4-3-3 등을 활용하다보면 4-4-2 또는 4-1-4-1이 될 수도 있다. 정형화된 전술이 아닌 순간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변화를 주는 쪽을 추구하고 있다. 4-2-3-1을 기본 토대로 가져가면서도 수시로 변화를 줄 생각이다.
-한-일전을 앞둔 선수들의 의지, 감독의 의지가 남다를 듯 하다.
현역시절 한-일전에서 패해 본 기억이 없다. 클럽(성남) 시절 도쿄에서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우승도 해봤다. 리우올림픽 예선에서 일본에 역전패를 당해본 아픔도 있으나 그만큼 성숙했다고 본다. 한-일전은 최선을 다해야 하지만 배울 점도 많다.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
-동아시안컵을 지켜볼 팬들에게 전할 말은.
팀이 어느 정도 안정됐다고 볼 수 있다. 이번 동아시안컵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여줄 지는 미지수다. 아직 완전체가 아니다. 하지만 지금 모인 선수들의 정신력, 자신감이 있다. 실망스런 모습을 보여주진 않을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나리타공항(도쿄)=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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