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국내 FA시장이 돌아가는 모양새를 천천히 살펴보면 비전문가라도 트렌드를 금방 파악할 수 있다. 국내 활약이 검증된 선수이고 30대 초반 나이면 무조건 4년 100억원을 불러도 된다. '리그 죽어난다, 이대로 구단 망한다, 거품이다.' 우는 소리, 죽는 소리해도 구단들은 어떻게든 자금을 잘 마련해 척척 안겨준다. 그것도 일시불로 전달하는 계약금 비중이 절반 이상이다. 우리 사회 계약 중 계약금이 중도금, 잔금보다 큰 경우는 흔치 않다. 이 모든 것은 특급 FA의 전유물이다.
Advertisement
김현수는 2년 뒤 31세가 된다. 한창 나이, 소리를 들을 것이 뻔하다. 2년 뒤면 FA시장 거품이 더 심각해져 150억원, 200억원을 받을 수 있을 지도 모른다. 이미 기준점은 4년 100억원을 넘었다. 현 고액FA 계약은 발표액에 적게는 10%, 많게는 30%를 더하면 딱 맞다. 옵션은 땅짚고 헤엄치기, 구단 정성이 하늘에 닿으면 세금까지 대납해준다. 선수들 끼리는 실시간 공유되는 FA계약 '족보'다.
Advertisement
원소속팀 두산 베어스는 수수방관, LG 트윈스는 애가 탄다.
Advertisement
김현수 민병헌 손아섭 셋 중 하나를 잡으려 했던 LG 트윈스는 장고중이다. 민병헌은 롯데 자이언츠로 갔고, 손아섭은 롯데에 잔류했다. 김현수와는 협상을 시작하지도 못했다. 영입을 원해도 선수가 선뜻 나서지 않는 상황에서 달려들면 득보다 실이 많다. 천정부지로 뛸지도 모를 몸값 뒷감당이 안된다.
사실 올시즌은 좋지 않았다. 타율 2할3푼1리에 1홈런 14타점 부진. 경기수는 96경기였지만 타수는 지난해 305타수에서 올해 212타수로 대폭 줄었다. 임팩트도 없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필라델피아로 이적한 뒤에도 벤치 멤버 처지는 달라지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해 95경기에서 타율 3할2리에 92안타 6홈런 22타점을 기록했다. 후반기엔 플래툰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했다. 기회만 주어진다면 해낼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질 여지가 있다.
오는 11일(이하 한국시각)부터 15일까지 미국 올랜도 윈터 미팅이 열린다. 메이저리그 구단과 에이전트들이 모여 여러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다. 선수들의 이적이 많이 결정되기도 한다. 두산은 윈터 미팅 이후에 김현수측과 접촉할 뜻이 있음을 내비치고 있다. LG도 마찬가지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7년째 병간호' 태진아, 결국 오열 "♥옥경이 치매 낫게 해주세요"(조선의사랑꾼) -
지예은 "유재석, 힘들 때 엄청 전화주셔..얼굴만 봐도 눈물난다"('틈만나면') -
전현무, 다이어트후 확 달라진 비주얼 "母도 살 찌워라 잔소리"(아빠하고) -
故최진실 딸 최준희, ♥11세 연상과 결혼 앞두고 결심했다.."이판사판 웨딩 다이어트" -
사야, 子 하루 돌잔치서 눈물.."♥심형탁, 한국 가족 없다고 말하지만 우린 가족 많아" -
이상아, 미모의 母+딸과 가족사진..우월한 3대 유전자 -
“이병헌 母 아니고 이민정 시어머니?”…‘100만 조회수’에 놀란 BH 어머니 근황 -
심형탁♥사야 혼혈 子, 한복 입고 돌잔치..日 외가식구 총출동(슈돌)
스포츠 많이본뉴스
- 1."'미소천사 컬링 아이돌' 5G, 올림픽 메달 보인다" 日 이어, 中까지 10-9 재역전승! 韓, 2위 도약…신들린 샷, 8년 만의 포디움 입성 유력
- 2."손흥민 없는데, 토트넘 살릴 수 있나" 프랭크 후임 투도르, 토트넘 첫 훈련 지휘…강등만 피해도 임무 '끝'이지만
- 3."초대박!" 日 미쳤다…올림픽 새 역사 폭발, '역대급 뒤집기' 쇼트 최저점 5위→프리 최고점 1위 눈물의 '금메달' 획득
- 4.미쳤다! 금메달 브라 노출 한번에 100만달러 횡재, '유튜버 복서 연인' 레이르담…온갖 논란, 실력은 '찐'. 멀티 메달 돈방석
- 5.日 폭발적 반응! "한류 배우 같잖아!"…韓 여자 컬링 '5G' 세계랭킹 3위 압도적 실력→비주얼 관심 화제 만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