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매리너스가 트레이드를 통해 디 고든을 영입했다.
시애틀은 8일(이하 한국시각) "마이애미 말린스로부터 고든을 영입했다"고 전했다. 시애틀은 고든을 영입하면서 마이너리거 로버트 듀거, 닉 네이더트, 크리스토퍼 토레스를 보냈다. 1대3 트레이드다. 또한, 시애틀은 국제 선수 영입 계약금 한도 100만달러를 받았다. 전날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트레이드로 계약금 한도 100만달러를 확보한 데 이어, 계약금 한도를 추가로 늘렸다. 시애틀의 계약금 총 한도는 356만달러로 증가했다.
고든은 그동안 2루수로 활약했다. 간판 2루수 로비슨 카노가 버티고 있는 시애틀은 고든을 중견수로 활용할 계획이다. 고든은 이 소식을 접하고 다소 놀란 반응을 보였다. 제리 디포토 시애틀 단장은 고든 영입 이후 "고든은 중견수로 뛸 것이다. 이미 대화를 나눴다. 훌륭한 선수를 얻을 수 있어서 기쁘다. 고든의 운동 능력은 뛰어나다"고 밝혔다.
한편, 고든은 올 시즌 158경기에서 타율 3할8리, 2홈런, 33타점, 114득점, 60도루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약물 사용 적발로 징계를 받는 등 주춤했으나, 다시 201안타를 치며 활약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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