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현빈과 강소라가 1년 열애 만에 종지부를 찍었다. 쿨했던 만남만큼 쿨했던 이별로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현빈의 소속사 VAST와 강소라의 소속사 플럼엑터스 측은 8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확인 결과 현빈과 강소라는 서로 바쁜 스케줄로 인해 최근 자연스럽게 결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서로를 응원하는 좋은 선후배로 남기로 했다. 앞으로도 현빈과 강소라의 활동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현빈과 강소라는 지난해 12월 15일 첫 열애설이 불거졌고 곧장 열애 사실을 인정해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그해 10월 일과 관련해 관계자들과 미팅 자리에서 처음 만났고 이후 선후배로 고민과 조언을 나누며 친분을 쌓아오던 중 호감을 느끼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대게 파파라치 사진으로 발각(?)된 후 한참 뒤에 열애 사실을 인정하는 다른 공개 커플들과 달리 현빈과 강소라는 막 열애를 시작한 지 보름째께 열애설이 불거졌고 이를 부인하지 않고 쿨하게 열애를 인정해 팬들의 축하를 받았다.
특히 현빈은 열애를 인정한 다음 날 열린 '공조'(17, 김성훈 감독) 제작보고회에서도 "서로 좋은 마음을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막 시작된 관계다. 천천히 조심히 알아가려고 하고 있고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 한편으로는 감사하다"며 열애 소감을 당당히 밝히기도 했다. 또한 이후 '공조' 인터뷰에서는 쿨하게 열애를 밝힌 이유에 대해 "특별한 이유가 있다기보다는 (강소라와 열애가) 사실이지 않나? 맞는걸 맞다고 한 것일 뿐이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렇듯 당당한 공개 열애 커플로 부러움을 산 현빈과 강소라. 하지만 행복도 잠시 열애를 밝힌 1년 만에 결별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샀다. 무엇보다 현빈은 '꾼'(17, 장창원 감독) 인터뷰 당시 "아직 결혼 생각은 없다"며 말을 아끼는 등 강소라와 이별을 암시하기도 했다.
현재 현빈은 신작 '창궐'(김성훈 감독) 촬영에 집중하고 있고 강소라 역시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변혁의 사랑'을 끝내고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쿨했던 만남과 쿨한 이별을 맞은 현빈과 강소라는 당분간 연기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스포츠조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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