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복면가왕' 핑크하마의 정체는 뮤지컬배우 김호영이었다.
10일 MBC '복면가왕'에서는 지난주 새로운 가왕으로 등극한 '입술 위에 츄~ 내 노래에 츄~ 레드마우스'에 맞서는 도전자 8인의 무대가 방송됐다.
1라운드 두번째는 '널깨물어주고싶어 초록악어'와 '방송물먹는 핑크하마'가 맞붙었다. 두 사람은 알라딘 OST '어홀 뉴 월드(A whole new world)'로 대결을 펼쳤다. 초록악어의 허스키보이스와 핑크하마의 매력넘치는 미성이 멋지게 어우러졌다.
김현철은 "남녀 듀엣곡인데 남자 둘이 어떻게 소화할지 궁금했는데, 핑크하마의 음역대가 굉장히 높아 가능했다. 뮤지컬 배우의 성대"라며 "초록악어는 록이나 팝을 했던 파워 보컬"이라고 평했다. 유영석은 "악어는 정말 안정감있다. 저음의 안정감이 탄탄했다. 완급조절하는 걸 보니 프로가수"라며 "하마는 타고난 하이톤 성대다. 액션만 보면 개그맨 박성호씨 느낌"이라며 웃었다.
이영은은 "매력이 다른 무대라 좋았는데, 개인적으로 악어님이 더 좋았다. 하마님은 뮤지컬이나 연극 무대에서 뵌 거 같다. 바자회 MC도 보셨다"며 정체를 추측했다. 이윤석은 "누가 떨어져도 아깝다"며 입맛을 다셨다.
핑크하마는 혼자 외화 3인 동시 더빙을, 초록악어는 성대모사+동물모사 개인기를 선보여 보는 이들을 감탄시켰다.투표 결과 초록악어가 66-33으로 승리, 핑크하마를 꺾고 2라운드에 올랐다. 자자의 '버스안에서'를 신명나게 부르며 가면을 벗은 핑크하마의 정체는 김호영이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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