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복면가왕' 크레파스의 정체는 배우 최일화였다.
10일 MBC '복면가왕'에서는 지난주 새로운 가왕으로 등극한 '입술 위에 츄~ 내 노래에 츄~ 레드마우스'에 맞서는 도전자 8인의 무대가 방송됐다.
1라운드 세번째 대결은 '아빠가사준 무독성크레파스'와 '이물감널위한거야 미대오빠'가 맞붙었다. 두 사람은 산울림의 '청춘'으로 진한 감성이 묻어나는 무대를 펼쳤다.
김현철은 "복면가왕이 편견을 없애는 방송이라고 생각해왔는데, 이름이 불공평하다. 아빠와 미대오빠 중 누굴 뽑겠냐"며 발끈했다. 유영석은 "미대오빠는 지금 청춘인 것 같다. 대학교 2학년 정도의 인기남일 것 같다"면서 "크레파스는 아빠 역할, 교수님급의 목소리다. 생활 스크래치가 있지만 빛나는 놋그릇 같다. 무공해 청정 보이스"라고 격찬했다.
'미대오빠'의 정체로 김구라는 배우 지일주, 신봉선은 모델 김충재를 지목했다. 카이는 "크레파스는 연극 무대에서 다져진 성대고, 미대오빠는 아이돌 가수인 것 같다"고 평했다.
미대오빠는 립트릴, 크레파스는 휘파람+직업별 방귀모사 개인기를 선보였다. 미대오빠는 빠른 박자의 '밤의여왕의 아리아'를 열창했고, 크레파스는 '동백아가씨'를 하려다 실패했다. 신봉선은 개그맨 이수근, 김구라는 배우 우현, 나르샤는 배우 최일화, 이윤석은 성우 경 배우 장광을 지목했다.
투표 결과 미대오빠가 60-39로 승리했다. 크레파스는 김범룡의 '바람바람바람'을 부르며 가면을 벗었다. 크레파스의 정체는 최일화였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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