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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윤종신은 데이브 가족의 집안일을 도왔다. 막내 클레멘틴을 박스에 태워 놀아주던 윤종신은 금세 앓는 소리를 내며 저질 체력을 뽐냈다. 이어 윤종신은 클레멘틴의 이유식 만들기에 도전했다. 데이브의 지시에 따라 이유식 만들기에 성공한 윤종신은 아이들의 점심까지 맡았다. 윤종신은 바질 페스토 파스타를 만들었고, 라임은 아빠가 처음으로 만들어준 파스타를 폭풍흡입하며 "진짜 맛있다"고 말해 흐뭇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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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윤종신과 데이브는 아이들과 함께 마당에서 시간을 즐겼다. 평소 마당에서 나무타기를 즐긴다는 데이브는 윤종신에게도 나무타기를 제안했다. 쉽게 나서지 못했던 윤종신은 데이브의 멋진 시범에 자극 받아 신발까지 벗어던지고 나무타기에 도전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아우! 팔이야!"를 외치며 체력이 방전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 윤종신-라임 부녀는 세계 2위 프로 서퍼인 데이브에게 서핑 수업을 들었다. 특히 라임은 남다른 운동 신경으로 생애 첫 서핑에 성공해 칭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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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은 순례자의 길 코스 중에 가장 유명한 '프랑스 길'을 걷기로 했다. 모니카 수녀의 배웅을 받으며 길을 나선 심상정은 우연히 만난 한국 대학생과 함께 길을 걸었다. 두 사람은 대한민국 청년들의 현실적인 고민부터 여행하며 느낀 점 등에 대해 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후 순례길의 대도시 레온에 도착한 심상정은 레온 대성당과 저택 등을 둘러봤다. 심상정은 "여기 안 왔으면 후회했을 거 같다"며 감탄했다. 이어 심상정은 모니카 수녀를 위해 빵과 초콜릿 쇼핑을 했고, 카리온으로 돌아와 알베르게 사람들과 함께 저녁을 먹으며 순례길을 걸으며 느낀 점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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