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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는 아내 인희(원미경 분)의 수술을 포기하는 정철(유동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처음, 정철은 인희가 난소암 판정을 받자 현실을 부정했다. 재검사도 받았지만 이 역시 수술이 불가하다는 진단이 내려졌다. 그럼에도 정철은 포기할 수 없었다. 조금이라도 아내의 고통을 덜어주고 싶었기 때문. 그렇게 인희의 수술이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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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희는 자신이 암이라는 것을 별 일 아니라는 듯 받아들였다. "내가 아프지, 당신이 아파? 나 죽으면 어떻게 살래?"라며, 오히려 정철을 위로했다. 수술실에 들어가는 순간까지 인희는 미소를 지었다. 걱정하는 자식들을 향해 "괜히 우네. 괜찮다니까? 엄마는 강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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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예고편에서는 인희가 가족들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을 맞이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엄마와 함께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고 후회하는 자식들의 모습, 남편에게 아픔을 토해내는 인희의 모습 등이 시청자들의 가슴을 철렁하게 만들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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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4일을 선사할 '세상에서'의 마지막이 2일 남았다. 인희와 가족들이 맞이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은 어떻게 그려질까. 어떤 눈물과 감동을 선사하게 될까. 가장 슬프고도 감동적일 2일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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