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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이날 치골염 부상을 당한 리카르도 라틀리프의 대체 선수 홀이 뛰었다. 더블더블을 기본으로 해주는 라틀리프의 빈자리는 컸다. 삼성은 최근 2연패를 당한 상황. 이상민 삼성 감독은 경기 전 "복귀까지 생각보다 더 많은 시간이 걸릴 것 같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전체적으로 신장이 작은 삼성은 골밑에서 고전이 예상됐다. 경기 중반까지만 해도 리바운드 싸움에서 크게 밀리지 않았다. 하지만 국내 선수들의 득점이 부족했고, 4쿼터 막판 쉽게 리바운드를 내주며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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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밍스는 꾸준했다. 대체 외국인 선수 홀과 다소 손발이 맞지 않는 모습도 있었다. 그러나 미들슛, 속공으로 계속해서 림을 갈랐다. 다만, KCC는 쫓기는 상황에서 중요할 때마다 3점슛을 성공시켰다. 로드, 송창용 등이 외곽포로 달아나는 점수를 만들었다. 여기에 골밑과 외곽을 오가는 날카로운 패스로 삼성 수비를 무너뜨렸다. 커밍스가 3쿼터에도 10득점으로 원맨쇼를 펼쳤지만, KCC는 3쿼터까지 65-62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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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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