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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송지안(이혜리 분)을 구하려는 차동탁(조정석 분), 공수창(김선호 분)의 뜻이 하나로 합쳐지며 또 다시 빙의에 들어갔지만 이들의 과거 인연이 악연이었음을 짐작케 하고 있는 상황. 이에 두 남자의 공조 수사는 첫 번째 케이스와 같이 순조롭게 이뤄지지 않아 불안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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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지안의 애절한 부탁에 수사에 협조하는 동탁(수)의 활약이 시청자들에게 또 한 번 강한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했다. 나쁜 놈들에게는 더 나쁘게(?) 접근, 그들을 공략하는 동탁(수)의 편법 수사는 정의라는 단어가 더 이상 통하지 않게 된 이 시대에 더 없이 통쾌함을 안겨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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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사람을 절대 믿지 않는 사기꾼처럼 보였지만 그럼에도 그의 마음 한 구석에는 아직까지 누군가를 향한 믿음이 남아 있었다. 박실장이 지안을 볼모로 삼아 협박하자 그녀가 자신을 향해 보여줬던 맹목적인 신뢰가 떠오르며 동탁(수)의 가슴에 큰 파장을 불러 일으켰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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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극 말미, 모두가 방심한 사이 사기꾼의 본색을 드러내며 자신을 믿고 있는 이들에게 배신의 한 방을 날린 조정석의 연기가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들었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그의 반전이 시청자마저 멘붕 사태에 빠트리기에 충분했던 것. 이에 오늘(12일) 방송에서는 조정석이 또 어떤 예기치 못한 전개를 이끌어나갈지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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