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MBC '하하랜드'에 연예계 대표 동물 사랑꾼 MC 노홍철, 유진과 함께 두 마리의 고양이를 키우는 개그맨 김재우와 동물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의 소유자 박정윤 수의사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박정윤 수의사와 개그맨 김재우는 이미 주치의와 보호자로 인연을 맺은 사이다. 애묘인 김재우가 키우는 고양이 두 마리 중 '꽃님이'가 망막박리 병으로 인해 갑자기 눈이 보이지 않게 되자, 김재우는 '꽃님이'를 위해 궁금한 점이 생길 때마다 밤낮없이 박정윤 수의사를 괴롭혔었다는 비하인드도 '하하랜드'를 통해 밝혀진다.
오는 13일 방송 분에서는 깐깐한 '도시 견(犬) 히든이'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향긋한 꽃향기가 가득한 어떤 꽃집에는 확고한 취향을 가진 개 한 마리가 살고 있다. 매일 아침 카페에 들러 거품이 한껏 올라간 우유를 마시며 하루를 시작하고, 꼭 깨끗한 보도블록 가장자리 연석으로만 걷는 '히든이'는 정수기 물과 수돗물을 척척 구분해 수돗물은 거들떠보지도 않고, 사람처럼 식탁 의자에 앉아 숟가락으로 밥을 떠줘야만 먹는다.
어느 날 '히든이'와 같은 종인 코커스패니얼 친구들이 '히든이'의 집을 방문했다. 코커스패니얼 특유의 천방지축 성격 덕분에 난장판이 된 꽃집으로 인해 단단히 화가 난 '히든이'는 기어이 꽃집을 탈출해버리고 만다. 친구들이 떠난 후 집에 되돌아오지만 기분은 여전히 좋지 않고 급기야 자신의 집에 들어가지도 않는다. 반려인 연우 씨가 청소를 하고, 이불도 빨고, 새 방석도 깔아주자 그제야 제집으로 들어가는 '히든이'의 깐깐한 성격 때문에 힘들 법도 하지만 연우 씨는 힘들 때 마다 곁을 지켜주고 활력소가 되어 주는 친구라고 말한다.
한편 긴박하게 돌아가는 '특수동물병원'의 하루도 공개된다.
양성 종양을 제거하기 위해 수술 방에 들어온 고슴도치 '코코'의 이야기와 성별을 착각해 '철수'라는 이름을 얻게 된 암컷 토끼가 '자궁암'으로 수술을 받게 된 이야기가 펼쳐진다.
뿐만 아니라 원인 모를 복수로 고통 받은 햄스터, 그밖에도 진드기로 고통받는 기니피그, 하반신이 마비된 고슴도치 등 다양한 특수동물들이 특수동물병원을 방문해 치료를 받는 하루가 방송된다.
어디서도 보지 못한 각양각색 동물들의 감동적인 치료 현장을 12월 13일(수) 밤 8시 50분 '하하랜드'에서 방영한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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