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은 한국인에게 흔한 암종으로 꼽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 자료에 따르면 위암 환자는 최근 5년 동안 약 39% 증가했다. 이중에서 60대가 2015년 기준 31%(2만2245명)로 집계될 만큼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위암의 경우 유전보다 환경적인 영향이 큰 질환으로 꼽힌다. 식생활이나 평소 습관에 따른 발병률의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위암의 발병 요인에는 과음과 비만, 염분이 많은 음식이나 가공육의 과다 섭취 등이 꼽힌다.
위암의 초기 증상은 특이적인 경향을 보이지 않으며, 체중 감소나 식욕 저하, 복부 불편감 혹은 통증 등이 나타난다. 다른 질환으로 오인하기 쉬운 증상이 많아 위암을 자각하지 못하고 넘기는 경우가 잦다.
따라서 위암을 조기 발견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내시경 검사를 실시하는 것이 좋다. 만 40세 이상부터는 1년에 1회 가량 내시경 검사를 하여 위암 발병 시기를 체크해야 한다.
또한 위암 환자는 치료 과정에서 체력적인 한계를 느끼기 쉽다. 소화 기관인 위에 암세포가 자라면서 음식물의 섭취 및 소화가 원활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원인으로 영양 불균형이 유발되면 체력과 면역력의 저하로 이어지기도 한다.
위암 환자의 영양 보충을 돕기 위해서는 소화가 원활한 고단백 식품 위주의 식단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흰살 생선 요리나 곰탕, 설렁탕 등을 꼽을 수 있으며, 신선한 채소 주스나 퓨레 형태의 과일 디저트도 권장된다.
가공육이나 직화 조리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음식뿐만 아니라 환자 신체 전반의 체력 및 면역 관리를 돕는 치료가 주목 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통합 면역 암 치료가 꼽힌다.
통합 면역 암 치료는 한약, 면역약침 등의 한방치료와 다양한 양방치료를 병행하여 위암 환자의 면역 체계 개선을 돕는 역할을 수행한다. 보중익기탕 등과 같은 한약은 항암제 부작용을 경감시키면서 피로와 삶의 질 증진에 유의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면역약침은 항암 및 인체 면역 기능 강화 효과가 입증된 한약재 추출액을 약침에 활용하는 치료법이다. 이를 경혈에 직접 주입하여, 위와 장의 소화 및 흡수를 거치지 않으므로 금식 중에도 치료가 가능하다. 때문에 소화기 계통의 암 환자나 항암 치료와 방사선 치료 부작용으로 소화 장애를 겪어 약을 경구 복용하기 힘든 환자에게 도움이 된다.
장덕한방병원 면역암센터 장성환 진료원장은 "위암 환자의 영양 섭취가 원활하지 못해 체중이 급격히 감소할 경우 면역력과 체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이라고 "위암 치료 과정에서 꾸준한 체력과 면역력 관리를 병행하면 보다 효율적인 치료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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