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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경기의 부담이 컸던 에스토니아전에서 한국은 경기 막판 두 골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연장으로 끌려갔다. 2-2로 팽팽했던 3피리어드 15분 15초에 이종민(연세대)의 득점포로 리드를 잡았고 17분 6초에 김시영(고려대)의 추가골이 터지며 승점 3점을 챙기는 듯 했다. 그러나 한국은 경기 종료 1분 36초를 남기고 유범석(고려대)이 체킹 투더 헤드(Checking To the Head. 머리나 목 부위에 보디체킹을 가할 때 선언되는 반칙)로 메이저 페널티(5분간 퇴장)에 게임미스컨덕트(경기 완전 퇴장)까지 부과 받으며 수적 열세에 몰렸다. 에스토니아는 골리를 빼고 추가 공격수를 투입하는 마지막 승부수를 던졌고 3피리어드 18분 50초와 19분 14초에 잇달아 골을 뽑아내며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갔다. 5분간의 연장 피리어드가 득점 없이 끝나고 돌입한 게임위닝샷에서 한국은 박 훈(연세대)과 이주형(연세대), 이종민이 페널티샷을 성공시키며 천신만고 끝에 첫 승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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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라인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이종민(3골 2어시스트)과 이주형(2골 3어시스트)은 2경기에서 나란히 5포인트를 올리며 연승의 선봉장 노릇을 하고 있고 1차전에서는 김태경(연세대), 2차전에서는 전종훈(안양 한라)이 골문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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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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