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현택 기자]
'전 세계에서 가장 핫한 민박집'
3일만에 15만 돌파. JTBC '효리네민박' 시즌2의 민박 투숙신청 사이트에 불이 났다. 지난 8일 시즌2 제작 확정 소식과 함께 개설된 홈페이지는 순식간에 몰린 신청자로 인해 서버가 마비되는 현상까지 빚으며 운영되고 있다. 3일만인 11일 15만명을 돌파했고, 4일째인 현재는 16만명을 향해 빠른 속도로 늘어가고 있다.
신청자들이 공개한 사연에는(제목) 70대 노부부나 신혼부부, 수능시험을 마친 고3 학생, 운동선수, 직장인 등 다양한 연령과 계층의 진솔한 이야기들이 담겼다.
윤현준 CP는 '폭주'에 가까운 민박 투숙 신청에 대해 "내부적으로도 크게 놀랐다"며 "인력을 충원해서, 모든 신청을 세밀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입이나 대기업 입사지원과 비견할만 한 '경쟁률'. 제작진은 어떤 투숙객에게 소중한 추억을 안겨줄까. 윤현준 CP는 "오시는 분보다 못 오시는 분이 훨씬 많을테니 다소 걱정이 된다. 한가지, 다양한 연령층과 계층을 대표할 수 있는 분들이었으면 한다"며 "이를테면 '부부'를 모신다면 수많은 '부부' 신청자들 중 이 시대 부부들의 삶을 가장 잘 대변하실 수 있는 두 분을 모시고자 한다.신청지를 꼼꼼하게 읽고, 인터뷰를 나눈 후 투숙객을 모실 것"이라고 말했다.
윤현준 CP는 이어 "민박 신청에 특별히 '마감 기한'은 두지 않을 계획이다"라며 "소중한 추억을 함께하고 싶어 신청하시는 분들에게 '언제까지 신청하시라'는 말씀을 드리기보다, 사이트를 계속 열어두어 가능한 한 오랫동안 신청자를 받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효리·이상순 부부와 JTBC '효리네민박' 측은 시즌2 제작에 합의했다. 2018년 1월 중 촬영에 돌입, 방송 편성은 추후 결정된다. 애청자들은 이제 시즌 1의 '여름 제주도'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 속에서 민박객을 맞이하는 '효리네민박'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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