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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퍼트와 해커, 밴헤켄이 한국에서 분명한 족적을 남기고 지금도 한국에서 통할 수 있는 외국인 투수로 분류되지만 180이닝 이상을 안정적으로 던져줄 지에 대해선 의구심이 생긴다. 내년 한국 나이로 마흔이 되는 밴헤켄은 차치하고라도 니퍼트와 해커 역시 강인함과는 점점 거리가 멀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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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덕 한화 이글스 감독은 "건강한데다 구위까지 뛰어난 선수만 있다면 금상첨화겠지만 하나를 먼저 꼽으라면 건강 쪽에 중점을 두고 싶다. 미국 무대에서 뛰는 선수들은 국내 리그 선수들보다 평균 5~10km정도 스피드가 빠르다. 비교 우위에 있다. 리그 적응이 중요하겠지만 아프지만 않고 로테이션만 지켜주면 팀은 버틸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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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퍼트는 올해도 14승8패, 평균자책점 4.06의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구위가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를 들으면서도 179⅔이닝을 던졌다. 해커는 12승7패, 평균자책점 3.42, 160⅓이닝을 소화했다. 성적으로는 B플러스 이상이다. 해커는 팔꿈치 부상과 본인은 부인하지만 개인주의적 성향이 강하다는 주위 평가가 약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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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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