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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식당을 개업한 '강식당'의 첫 영업은 정신이 없었다. 손님들의 디테일한 요구에 주문이 꼬였고, 세프 강호동과 안재현은 고군분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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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이 한가해 지자 홀이 분주하다. 손님들의 요구와 커피, 계산까지 송민호와 은지원은 부지런히 움직였다. 주방과 홀을 오가며 만능일꾼으로 활약하는 이수근은 손님들의 아기도 돌봐주고 친근하게 말을 건내는 입담으로 재미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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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이수근은 "살면서 별걸 다 해보네요"라며 "재료를 38만 원 샀는데 매출이 22만 원이다"라고 말했다. 강호동은 "처음엔 무아지경에 빠졌다. 두번째는 지금 내가 뭘 하고 있나 생각이 들더라. 그러다 마지막 결론은 모르겠다 장사나 하자가 되더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에 사전모임부터 '강식당'을 위한 강호동의 노력이 공개됐다. 그 과정에서 방송 최초로 강호동 어머니가 목소리 출연을 했으며, 집에서 여러가지 메뉴들을 개발한 흔적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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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어진 잔업. 이수근의 아이디어로 어린이용 돈까스를 개발했다. 성인 손바닥 크기의 어린이 돈까스는 '소(小)자 전문' 이수근의 이름을 따서 '이수근까스'가 탄생됐다.
2일차 영업도 오픈과 동시에 만석이 됐다. '이수근까스'의 첫 선보이는 이날 어린이 손님도 많이 찾았다. '이수근까스'를 본 손님들은 "귀엽다"는 반응과 '웃음'에 말을 잇지 못하는 반응을 보였다.
밀려드는 손님과 주문에 은지원은 '수프 개수'에 멘붕이 왔다. 아낌없이 퍼주던 수프가 금방 바닥을 보였고, '이수근까스' 신메뉴, 포장 서비스 세 가지 위기 요소가 겹치며 주방이 아수라장이 됐다.
하지만 직원들의 목소리가 높아질때마다 강호동은 "침착하자", "노당황", "음식과 더불어 행복을 파는 강식당이다"라며 주문처럼 이야기했고, 실수한 멤버들은 실성한 듯 웃으며 이야기해 더 큰 재미를 안겼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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