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지민, 배종옥, 박진희, 이희준 등이 12월 16일 명동 거리 모금에 나선다.
첫 모금 때부터 함께한 의리의 맏언니 배종옥, 영화 '밀정'에서 여성 의열단원으로 열연을 펼쳤던 한지민, KBS '오 마이 금비'에서 애틋한 모성애 연기를 보여준 박진희, 영화 '1987'에서 사회부 기자로 변신하는 이희준, MBC '투깝스'에서 미모의 사기꾼으로 변신한 임세미를 비롯해 이병훈, 이재우, 한정현, 백승도 등 배우들부터 모델 이혜정, 한현민, 장동건, 이경훈, 윤태양, 송호준, 안재형, 김재운, 니콜라스까지. 연예인 모금천사들이 굶주리는 지구촌 아이들을 위해 뭉친다.
연예인 모금천사들은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1년에 2번 거리 모금 캠페인에 꼭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거리에서 만나는 시민들의 밝고 따뜻한 마음을 모금함 속에 가득 채울 때, 그 순간의 소중함과 행복감을 잊지 못한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2004년부터 13년째 행사를 이끌고 있는 노희경 작가는 "우리의 작은 수고로 누군가는 학교를 가고, 누군가는 병이 낫고, 누군가는 생명을 얻습니다. 절대 이 작은 수고를 멈추어선 안될 이유"라며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 밖에도 개그맨 겸 교수 김병조와 아들 김형주 부자가 MC를 맡으며, 특별한 축하공연도 함께 진행된다. 스티브 바라캇이 반한 감성 보컬리스트 가수 난아진, JTBC '팬텀싱어 시즌1'에서 최종 3위에 오른 테너 가수 이동신, 취향 계층 및 시민들에게 예술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티스트팀 '금관아상블 금가루' 등이 모두 재능 기부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모금 캠페인은 UN국제구호단체인 'JTS(Join Together Society)'가 주관하고, 방송, 연극, 문화, 예술인들의 사회봉사모임인 '길벗'이 직접 기획하고 주최한다. 노희경(드라마 작가), 배종옥(배우), 한지민(배우), 김병조(개그맨, 교수), 이윤정(드라마 감독) 등이 길벗의 구성원이다.
모금 캠페인의 주제는 '굶주리는 지구촌 아이들의 엄마가 되어주세요'이다. 만성적인 영양실조에 시달리며 간단한 질병도 치료받지 못해 죽어가는 아이들에게 분유와 이유식, 의약품 등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거리 모금 캠페인은 12월 16일(토) 명동 KEB하나은행 앞에 마련된 특별무대에서 펼쳐지며, 거리 모금은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한 시간 동안 진행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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