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 팰리스가 2연승을 기록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레스터의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시티와의 2017~20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대0 쾌승을 거뒀다. 2연승으로 승점 17점을 기록한 크리스탈 팰리스는 강등권과의 격차를 벌리는 동시에 중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크리스티앙 벤테케가 올 시즌 첫 득점을 포함, 1골-1도움 맹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이청용은 지난 왓포드전에 이어 이날 레스터시티전에도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그라운드를 밟진 못했다. 이청용의 리그 마지막 출전은 9월 10일 펼쳐진 번리와의 리그 4라운드. 올 시즌 전체로 보면 10월 24일 브리스톨시티와의 리그컵 16강전이 마지막이다.
레스터시티전 이른 시간 크리스탈 팰리스가 미소지었다. 전반 18분, 벤테케가 오른쪽 측면에서 넘어온 안드로스 타운젠트의 크로스를 문전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크리스탈 팰리스가 1-0 리드를 쥐었다.
벤테케의 발 끝이 또 한 번 빛났다. 이번엔 도움. 전반 39분 벤테케가 수비수와의 몸싸움을 이겨낸 뒤 아크 정면 지점으로 쇄도하는 윌프레드 자하에게 패스를 연결했다. 이를 잡아낸 자하는 헛다리짚기 드리블로 수비수 1명을 벗겨낸 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크리스탈 팰리스가 2-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이어진 후반. 크리스탈 팰리스에 겹경사가 터졌다. 후반 16분 레스터시티의 은디디가 헐리우드 액션으로 경고 2회 퇴장을 당해, 11대10 수적 우위까지 점했다. 이후 크리스탈 팰리스는 레스터시티의 역습을 차분히 막아낸 뒤 경기 종료 직전 터진 바카리 사코의 쐐기골을 더해 적지에서 3대0 완승을 거뒀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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