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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의 홈런시대엔 그의 독주였다. 그를 견제할 선수가 거의 없었다. 2012년부터 미국으로 떠나기전인 2016년까지 4년 연속 홈런왕을 차지하면서 모두 2위와 5개 이상의 차이를 보이며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넥센으로 돌아오는 내년에도 그의 홈런 독주가 계속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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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하는 홈런 갯수에 최 정이 내년엔 50홈런 고지를 정복할지 관심이 쏠린다. 2014년(52개), 2015년(53)에 2년 연속 50홈런을 돌파했던 박병호와 치열한 홈런 전쟁을 벌일 유일한 대항마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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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이승엽과 심정수는 손에 땀을 쥐게 할만큼 치열한 홈런 레이스를 펼쳤다. 이승엽이 앞서면 심정수가 따라갔다. 결국 이승엽이 56개의 당시 아시아 한시즌 최다 홈런 신기록을 작성하며 53개의 심정수를 3개차로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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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KBO리그에서 50홈런을 친 선수는 이승엽(1999, 2003년) 심정수(2003년) 박병호(2014, 2015년) 등 3명 뿐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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