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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언터처블'(연출 조남국/극본 최진원/ 제작 ㈜김종학프로덕션, 드라마하우스) 8회는 준서(진구 분)가 기서(김성균 분)의 수하에 있는 형사 박태진(박진우 분) 과장을 기서 앞에서 체포하지만, 기서는 이를 지렛대 삼아 자신을 압박하는 장인 구용찬(최종원 분)을 협박하며 법망을 빠져나간다. 준서는 진실을 파헤치려던 초심을 회복하고, 기서는 구용찬에게 더 큰 협박을 받는 등 팽팽한 전쟁을 치루는 과정이 긴장감 넘치게 펼쳐졌고, 형제를 범으로 키운 것은 사실은 살아있는 장범호(박근형 분)였음이 밝혀져 한 치도 방심할 수 없이 전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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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서가 결성한 X팀은 박태진을 체포할 마약 증거가 사라지고 증인이 죽자, 속임수를 써 박태진을 잡아들인다. 준서가 박태진이 기서를 만나는 현장에서 그를 체포하자 기서는 "뭐 하는 짓이냐? 내 앞에서"라고 불쾌해하지만, 준서는 "공무 수행 중이야"라고 대응한다. X팀은 장씨 일가의 안방이나 다름없는 북천경찰서가 아닌 곳에서 정윤미 경찰서장(진경 분)의 허락 아래 박태진을 심문한다. 준서는 박태진에게 정혜를 죽이라고 지시한 사람이 누구냐고 묻고, 박태진은 "용학수(신정근 분)"라고 답한다. 준서는 그동안 용학수가 아버지는 자신을 선택했다고 말하며 투자하겠다고 했던 일들을 떠올리며, 용학수 뒤에 아버지의 존재를 느낀다. 준서는 "용아저씨 뒤에 형과 내가 모르는 큰 힘이 있어"라고 말하지만, 기서는 "용아저씨는 장씨 집안의 개야"라고 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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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서와 기서의 전쟁은 일단 준서의 패배처럼 보였지만, 기서도 구용찬에게 반격을 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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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주기관차처럼 달리던 기서를 제압하며 자신의 목적을 향해 망설임없이 나가던 구용찬의 침실에누군가 기서 준서의 아버지인 장범호와 학창시절 함께 찍은 사진을 두고 나간다. 섬뜩해진 구용찬이 대문 밖까지 나가 수상한 차를 멀리서 발견하는데, 그 안에는 용학수와 장범호가 타고 있었다. 그동안 죽은 줄 알았던 장범호가 살아있어 앞으로의 전개가 더욱 쫄깃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구용찬이 기서도 준서도 예전과는 다르다며, "강해졌어, 두 놈 다. 둘을 붙여서 둘 다 강하고 세게 만든다? 누굴까? 하룻강아지들을 하룻밤 새에 범의 새끼들로 만든....그놈이"라고 궁금해한 배경이 밝혀진 셈이다.
'언터처블'은 삶의 전부인 아내를 잃고 가족의 추악한 권력과 맞서는 차남 장준서와 살기 위해 악이 된 장남 장기서, 두 형제의 엇갈린 선택을 그린 웰메이드 액션 추적극.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11시에 JTBC를 통해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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