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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추신수 가족은 하루 종일 함께하며 끈끈한 가족애를 뽐냈다. 한국이 늘 모국임을 잊지 않게 하려는 추부부의 속 깊은 마음이 엿보인 텍사스 한글교실은 추건우, 추소희 남매의 엉뚱미와 서로를 위하는 의리를 보여줘 웃음과 훈훈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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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서민정과 안상훈 부부는 브루클린 데이트를 이어가며 서로의 추억을 회상, 당시 서로에게 받았던 느낌과 기억을 나눴다. 두 사람의 첫 만남에서 서민정이 입었던 옷, 앉은 위치, 그녀가 시킨 음식 등 세세한 것 모두를 기억하는 남편 안상훈의 모습은 달달함의 진수를 선사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간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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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천재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은 연주자들을 가족처럼 대하는 현지인 가정을 의미하는 호스트 패밀리라는 신개념 가족상으로 눈길을 끌었다. 전 세계를 누비고 다니는 예권은 플로리다, 파리, 뉴멕시코주 그리고 포트워스까지 여러 패밀리를 갖고 있는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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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이방인'은 부부와 자녀들이 똘똘 뭉친 가족, 한층 깊은 애틋함을 보여준 부부, 혼자지만 또 다른 가족을 이룬 특수한 상황까지 낯선 타지에서의 외로움을 이겨내는 각기 다양한 방식을 보여주며 의미를 더했다. 추신수, 서민정, 선우예권 세 사람이 앞으로 어떤 새로운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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