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영원히 기억할 내 친구"
故김주혁의 절친들이 49재 추모미사를 끝낸 소감을 전했다.
나무엑터스 김종도 대표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추모미사를 잘 끝내고 주혁이의 오랜 팬이 보여주신 옛 사진. 추억이 돋네요. 오래 전이라 약간 촌스럽지만 너무 반가운 사진,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제 마음 속에 그 친구를 남기겠습니다"라고 적고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김대표와 김주혁은 허리와 어깨를 끌어안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훤칠한 키의 두 사람은 형제같은 다정함으로 보는 이의 시선을 빼앗았다.
이날 배우 한정수도 김주혁의 오랜 사진을 찾아 공개하며 그를 추억했다. 한정수는 "기진형이 주혁이 집에서 가져온 사진중 가장 주혁스러운 사진을 골랐다"며 "김주혁 안녕, 보고싶다. 다시 볼 수 없다니 우울하다. 영원히 기억할 내 친구...니가 돌아올 수만 있다면"이라는 글로 그를 추모했다.
한정수가 공개한 사진 속에는 김주혁이 2002년 개봉작 'YMCA 야구단'에서 촬영하던 모습이 담겨있다. 덥수룩한 수염에 수줍게 브이를 들고 미소를 짓고 있는 그의 모습이 여전히 해맑다.
故김주혁의 49재 미사는 17일 오후 서울 천주교 청담동 성당에서 가족, 친지, 친구, 동료들 그리고 사전에 신청한 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주혁과 함께 동고동락했던 KBS 2TV '1박 2일' 멤버들이 미사에 참여한 바 있다.
한편 김주혁은 지난 10월 3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사인은 심각한 머리 손상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국과수에서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lyn@sportshc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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