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샤이니 종현이 진행했던 MBC FM4U '푸른 밤' 측이 애도의 뜻을 전했다.
19일 MBC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덕분에 위로 받았던 수많은 푸른 밤들이 있었습니다. 당신의 목소리를 기억할게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과 함께 종현의 사진이 게재됐다.
흑백 사진 속 종현은 두 눈을 지그시 감고 무대 위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는 모습. 종현의 사진 옆에는 '수고했어요', '정말 고생했어요', '그댄 나의 자랑이죠'라는 문구가 적혀 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종현은 약 3년 4개월 동안 MBC FM4U '푸른 밤 종현입니다' DJ를 맡아 청취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라디오에 깊은 애정을 드러냈던 종현은 DJ 하차 이후 다른 프로그램에 출연해 "3년 4개월 동안 '푸른 밤'을 진행했는데 새벽 시간에 진행된 방송이라 감성적으로 얻은 것이 많았던 시간이었다"며 "마지막 방송을 끝내고 '온에어' 빨간색 불이 꺼질 때 정말 슬펐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종현은 지난 18일 서울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종현의 빈소는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2층 20호실에 마련됐다. 장례는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가족 친지들과 회사 동료들이 참석해 조용하게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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