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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강경준은 장신영의 군산 막내고모 집에 들어서자마자 껴안고 인사를 나누는 모습을 보여, 이미 돈독한 친분이 있는 사이임을 보여준 바 있다. 이에 평소 오징어도 못 만지는 강경준이 가족들을 위해 대게를 쪄보겠다고 용감하게 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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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틈 없는 원샷에 강경준은 "술 양이 많으시다. 나 너무 힘들다"라고 토로했다. 고모와 고모부가 두 사람에게는 든든한 지원사격이됐다. 장신영은 "고모가 저를 키워주셨다. 제 2의 엄마같은 분이다"라고 설명했고, 고모는 "(장신영 부모님이) 벽이 좀 있었다. 어려운 일을 겪다보니 처음엔 좋아하지 않으셨다. 하지만 직접 겪어보니 지금은 걱정은 안하실 것 같다"고 처음 만난 날을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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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두 사람은 고모 부부의 사랑이 담긴 복분자주를 러브샷하며 "많이 낳겠습니다"라고 말했고, 고모는 "힘 닿는데까지 화이팅"이라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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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날 추자현은 녹음을 하던 중 갑자기 눈물을 흘려 모두를 당황케 했다. "'가만히 어깨에 기대'를 부르다가 눈물이 났다"라며 "누구에게 기대본 적이 없다. 남편이 투정을 받아주니까 너무 고마웠다. 나도 모르게 미안했던 감정이 올라왔다"고 설명했다.
뜨거운 물로 문어를 기절시킨 그는 급하게 펜션 사장님을 호출했다. 그 사이 또 문어는 탈출했고, 사장님의 도움으로 손질을 마무리했다. 문어를 삶으며 노래를 부르는 그를 보며 MC 김구라는 "외국에서 보면 기괴한 장면이에요"라며 기겁해 웃음을 안겼다.
사투 끝에 선보인 문어에 아내는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살아있는 문어를 직접 삶은 남편에 감동했고, 딸과 아내는 "맛있다"고 말해 아빠의 고생을 흐뭇하게 했다.
아내는 "사랑받는 느낌이었다"라며 가족여행 소감을 말했다. "헤어지자고 했을 때 무릎 꿇고 프러포즈 했잖아. 이렇게 자존심 센 사람이 이렇게까지 하는걸 보고 '정말 나를 사랑해주는구나' 생각했다. 그 이후 4년 만에 또 느꼈다"고 속마음을 이야기 했고, 정대세는 "앞으로도 많이 사랑할게"라고 답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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